법원이 개인 파산 선고를 받은 개그맨 윤정수에 대해 개인 재산 회수 절차를 밝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1일 오후 4별관 9호에서 윤정수의 개인 파산 및 회수에 대한 채권자 집회를 개최, 윤정수가 채권자들에게 지불해야 할 개인 재산을 분리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법원에 따르면 윤정수는 미지급된 출연료 등 개인 재산이 남아 있어 회사를 통해 채권자들에게 미지급된 금액을 지불하는 절차를 선행하기로 결정했다.

윤정수는 앞서 사업 투자 실패와 보증 등으로 10억 이상의 빚이 생겼고, 이를 갚을 능력이 없다는 취지로 파산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이를 받아들여 윤정수의 개인파산 신청을 받아들였다.
한편 지난 1992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윤정수는 최근 OBS '감성토크 청춘은 아름다워', MBN '일생일대의 승부'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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