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삼남매'의 맏언니 박승주(24)가 1차 레이스에서 39초20을 기록했다.
박승주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서 39초20을 기록했다.
2조에서 마리트 린스트라(네덜란드)와 레이스를 벌인 박승주는 100m를 11초04에 통과하며 무난한 스타트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박승주는 직선과 곡선 주로에서 무난한 레이스를 펼치며 39초20의 기록으로 1차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2차 레이스는 이날 오후 11시 34분에 열린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는 1, 2차 결과를 합산해 메달 색깔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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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