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20, 한국체대)이 생애최초 올림픽 무대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김현영은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 7조에서 캐나다의 후들리와 레이스를 펼쳤다. 100m 기록에서 10초99로 출발한 김현영은 39초19의 최종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는 2조에서 박승주가 기록한 39초20보다 0.01초 앞선 기록이다.
한편 금메달이 유력한 이상화(25, 서울시청)는 18조에서 1차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2차 레이스는 이날 오후 11시 30분에 열린다. 1, 2차 결과를 합산해 메달 색깔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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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