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TV 좋아요' 레이디제인 "홍대 길거리에 널려 있다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2.11 23: 14

가수 레디이제인이 '셀프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제인은 11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공유 TV 좋아요'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는 통영 '쌍욕라떼'가 화제를 모았다. 바리스타는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MC와 패널들에 맞는 라떼를 만들어줬다.

이경규의 라떼에는 "말 많은 사람"이라고 쓰여 있었고, 김성주의 라떼에는 "함께 다니기 창피한 친구", 육성재의 라떼에는 "으이구 공부나 하자"라는 등의 기발한 문구가 쓰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시선을 집중시킨 것은 레이디제인의 라떼. 이경규는 "레이디제인의 라떼에 '홍대 길거리에 널린 사람'이라고 쓰여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홍대 여신이라는 기사를 보면 '이런 사람 홍대 거리에 100명은 있다'는 댓글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 TV 좋아요'는 SNS를 비롯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인물이나 공감글, 재미있는 사진과 영상 등을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토크쇼. 김성주의 진행으로 각기 3명씩으로 구성된 '경규팀'과 '구라팀'이 번갈아 가며 재밌는 아이템을 공유하고, MC와 판정단에게 공감의 표시인 '좋아요'를 더 많이 받은 사연이 승리하는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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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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