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TV좋아요' 비투비 육성재, 김구라 제압하는 '예능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2.11 23: 37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가 방송인 김구라도 꼼짝 못하게 만드는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육성재는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공유 TV 좋아요'에서 SNS에서 150만 명이 공유한 '나만의 골드클래스' 아이템을 소개했다.
이 아이템은 상자에 머리가 들어갈 수 있는 입구와 휴대전화를 얹어놓을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 일종의 영화관을 만드는 것. 휴대전화를 상자 구멍에 올려놓고 영화를 틀면 시야에 다른 방해물이 들어오지 않는다.

육성재가 준비한 아이템에 김구라와 이경규 등 MC와 패널들은 다소 실망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유상무를 시작으로 '나만의 골드클래스' 체험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육성재는 김구라를 다음 체험자로 지목하며 "머리가 큰 사람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육성재는 김구라가 상자를 머리에 쓰고 눕자 "4D 체험"이라고 말하며 상자를 흔들어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공유 TV 좋아요'는 SNS를 비롯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인물이나 공감글, 재미있는 사진과 영상 등을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토크쇼. 김성주의 진행으로 각기 3명씩으로 구성된 '경규팀'과 '구라팀'이 번갈아 가며 재밌는 아이템을 공유하고, MC와 판정단에게 공감의 표시인 '좋아요'를 더 많이 받은 사연이 승리하는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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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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