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주, 女 500m 1, 2차 레이스 합계 78초31로 마감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2.11 23: 46

'빙속 삼남매'의 맏언니 박승주(24)가 올림픽 무대를 마감했다.
박승주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차 레이스서 39초11을 기록, 1차 레이스 39초20을 더해 78초31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5조에서 예카테리나 로비셰바(러시아)와 레이스를 벌인 박승주는 100m를 11초02초에 통과하며 무난한 스타트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인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박승주는 직선과 곡선 주로에서 무난한 레이스를 펼치며 39초20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쇼트트랙의 박승희(22, 성남시청) 박세영(21, 단국대)과 함께 삼남매가 올림픽 무대에 선 진기록의 주인공 박승주는 메달권에서는 멀어졌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레이스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스피드스케이팅 500m는 1, 2차 결과를 합산해 메달 색깔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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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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