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령(22, 용인대)이 자신의 생애 첫 올림픽을 최종순위 29위로 마감했다.
성은령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싱글 4차 레이스에서 52초124를 기록했다. 이로써 성은령은 1~4차 레이스 합계 3분28초743을 기록해 31명 중 29위를 기록했다. 목표로 했던 20위권 진입을 아슬아슬하게 이루면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희망도 밝혔다.
한편 이날 금메달은 1차시기부터 독주를 이어온 나탈리 가이센베르거(3분19초768, 독일)에게 돌아갔다. 타탸나 회프너(3분20초907, 독일)가 은메달을, 에릭 해믈린(3분21초145, 미국)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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