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27)과 43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글렌데일 캐멀백렌치에서 열린 스프링 트레이닝 3일차 일정을 마치고 잰슨과 2014시즌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6월 중순부터 마무리투수로 나선 잰슨은 28세이브로 활약한 점을 인정받아 2013시즌 216만 달러에서 약 2배가 오른 금액에 사인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잰슨을 비롯해 브라이언 윌슨, 크리스 페레스까지 3명의 올스타 출신 마무리투수들로 2014시즌 불펜진을 꾸리게 됐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지난 12일 “잰슨이 작년에는 셋업맨 위치에서 시즌을 준비했었다. 올해는 지난해 마무리투수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으로 인해 자신감이 붙은 상태다”며 “잰슨이 큰일을 해내면서 올해 출발점이 달라졌다. 스스로 마무리투수로 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한 만큼 더 뛰어난 투구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잰슨은 연봉조정기간 중 다저스에 505만 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당초 다저스의 제시액은 350만 달러였고 잰슨의 연봉 조정위원회는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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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애리조나)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