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풀타임' 볼튼 8G 연속 무승, 번리에 0-1 패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2.12 06: 57

이청용(26)의 노력에도 소속팀 볼튼 원더러스의 무승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볼튼은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최근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튼에 위치한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챔피언십 27라운드 번리와 홈경기서 선발로 출전했다. 미드필더에서 활약한 이청용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대를 강타하는 등 두 차례의 슈팅을 선보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번리에 0-1로 패배한 볼튼은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6승 11무 13패(승점 29)가 돼 19위에 자리 잡았다. 번리는 6승 11무 13패(승점 59)가 돼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승격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볼튼은 후반 13분 마이클 카이틀리의 도움을 받은 샘 보크스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볼튼은 번리(6개)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2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번리의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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