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킷 해링턴이 새로운 글레디에이터가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난 블록버스터 '폼페이:최후의 날'의 주인공 킷 해링턴이 영화 속 노예 검투사 마일로 역을 맡아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더불어 거칠고 파워풀한 검투 액션을 선보인다.
킷 해링턴은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 역으로 국내 대중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그는 할리우드 차세대 액션스타로 떠오른 상태다.

그는 연출을 맡은 폴 W.S.앤더슨 감독으로부터 마일로가 얼마나 강인한 인물인가를 들은 후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기 위해 2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3000칼로리가 넘는 고열량식과 절식을 오가는 철저한 식이요법과 혹독한 트레이닝으로 생애 가장 완벽한 몸매를 갖게 됐다. 실제로 12시간 동안 카메라 앞에서 전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검투사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검술의 기본 동작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숙련된 검술을 익혔다는 후문이다. 또한 컨디션을 항상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폼페이:최후의 날'은 서기 79년 8월 24일, 사상 최대의 화산 폭발로 모든 것이 사라진 도시 폼페이의 마지막 날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그려낸 3D 재난 블록버스터다. 20일 전세계 최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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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최후의 날'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