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모태범, 3연패 노리는 데이비스와 경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2.12 08: 38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의 '절대강자' 샤니 데이비스(미국)의 아성을 깰 경쟁자로 모태범(25, 대한항공)을 꼽았다.
IOC는 12일 주목할 경기를 소개하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도 포함시켰다. IOC는 "이날 저녁 데이비스는 남자 1000m에서 전례 없는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할 것"이라고 11일 전했다.
IOC는 이어 데이비스를 넘어설 수 있는 경쟁자로 밴쿠버 은메달에 빛나는 모태범을 꼽았다. 그러면서 토리노와 밴쿠버서 2연패를 달성했던 데이비스를 향해 "이 종목 올림픽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면서 "데이비스가 4년 전 리치몬드 빙상 경기장 시상대 위에 함께 섰던 대표팀 동료 채드 헤드릭(밴쿠버 동메달)과 소치 대회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IOC는 또 "데이비스는 역사상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3연패에 도전할 것"이라며 모태범과 데이비스의 경쟁을 조명했다.
한편 모태범은 이날 저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레이스에 나선다. 모태범은 라이언 한센(미국)과 함께 19조에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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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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