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컬링 대표팀이 강호 스위스에 아쉽게 패했다.
신미성(36)과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컬링 라운드 로빈 세션 3 스위스(세계랭킹 4위)와 경기에서 6-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영국, 일본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올림픽 데뷔전인 일본과 첫 경기서 12-7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은 상승세를 타고 강호 스위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아쉬운 실투로 인해 스위스에 승기를 내줬고,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1승 1패가 된 한국은 12일 오후 7시 컬링 최강을 자랑하는 스웨덴(세계랭킹 1위)을 상대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한편 귀여운 외모의 이슬비에 대해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이슬비는 1988년생으로 고교 시절 컬링선수로 활동했으나 팀이 해체되면서 운동을 그만둔 뒤 유치원 교사 등으로 일했다. 이후 정영섭 여자컬링대표팀 감독의 노력으로 창단된 경기도체육회에 합류하면서 다시 컬링을 시작했다.
컬링 이슬비 활약에 대해 네티즌들은 "컬링 이슬비, 파이팅입니다!", "컬링 이슬비, 정말 귀여워! 새로운 스포츠 스타!" "컬링 이슬비 선수 덕에 한국에서 컬링이 각광받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