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PD "양재진 섭외? 엄친아의 독특 가족관 때문"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2.12 10: 09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이 KBS 2TV '맘마미아'에서 엄마와의 24시간을 통해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가운데, '맘마미아' PD가 양재진의 독특한 가족관을 섭외 이유로 꼽았다.
'맘마미아'의 조현아 PD는 12일 OSEN에 양재진의 섭외에 대해 "양재진씨는 명석한 의사이기 때문에, 엄마들이 부러워 하는 '엄친아'다. 그러나 실상은 독특한 가족관과 뚜렷한 자기애를 가진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재진씨의 어머니도 그를 어려워하더라. 지난 토크 때, 두 사람의 구도가 흥미로워서 일상을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섭외 이유에 대해 밝혔다.

양재진은 엄마와의 일상이 방송된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화제를 뿌렸다. 그의 정리 본능과 무뚝뚝하면서도 투박하게 엄마를 챙기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 것.
특히 그가 엄마의 생일상을 위한 3분 미역국 조리에 30분 넘게 걸리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 PD는 "양재진씨의 어머니 역시 아름다우시고, 무엇보다 가슴깊이 아들을 목말라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양재진을 비롯해 오상진, 허경환이 엄마와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아 방송 중이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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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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