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가수 선미가 새 미니 앨범 ‘풀문(Full Moon)’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공포 콘셉트의 뱀파이어로 파격 변신했다.
12일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선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풀문’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선미는 흰색 하늘하늘한 잠옷을 입고 먼 곳에 서있다. 선미 뒤로는 음산한 분위기의 커다란 창과 보름달이 보인다. 방 안 쪽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듯한 남성을 잠시 노려보던 선미는 여고괴담 급 이동으로 순식간에 남자를 덮친다. 영상 속 뱀파이어로 분한 선미는 잠시 후 다시 창가로 돌아가, 외로운 듯 쪼그리고 앉은 채 밖을 바라본다.

티저 영상의 어두운 분위기와 소품인 빨간 색 초, 눈 내리는 창 밖의 배경, 중간에 박쥐가 날아가는 듯한 소리까지 깜짝 놀랄 정도의 공포스런 분위기가 연출됐다. 뱀파이어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던 선미는 티저 영상에서 한층 더 리얼한 흡혈귀를 연기했다.
선미의 티저 영상을 본 네티즌은 “방심하고 봤다가 깜짝 놀랐다”, “’24시간이 모자라’ 콘셉트와는 확실히 달라진 것 같다”, “선미, 뱀파이어 느낌 인상 깊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선미는 오는 17일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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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문’ 티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