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사진과 영상으로 3일째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휩쓸고 있는 걸그룹 스텔라가 "섹시 콘셉트의 끝판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스텔라의 한 관계자는 12일 OSEN에 이같이 밝히며 "티저 뿐만 아니라 공식 무대까지, 굉장히 센 섹시 콘셉트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상파에서는 아마 그대로 보여주진 못할 것 같다"고 예고했다.
올초부터 진행된 섹시 콘셉트에 대한 피로감을, 오히려 최대치로 끌어올린 섹시 콘셉트로 정면승부하겠다는 전략이라 그 성과에 이목이 쏠린다.

스텔라는 티저 사진에서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낸데 이어 수영복 보다 더 야해보이는 옷차림으로 하체를 강조한 안무를 선보인 티저 영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매우 적나라하고 높아진 수위에 온라인에서는 호불호가 강렬하게 나뉘는 중이다. 덕분에 이슈몰이는 성공적. 섹시 콘셉트 경쟁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여론이 높다지만, 스텔라는 며칠째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켰다.
음악이 뒷받침 해줄 것인지가 관건. 작곡가는 스윗튠이다. 소속사는 "신곡 '마리오네트'는 락킹한 리듬과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인 레트로 댄스곡"이라면서 "강하고 그루브한 드럼 라인과 대비되는 슬픈 가사는 실연을 당한 여자의 슬픔과 애환을 그려냈다. 헤어진 남자에게 남은 미련 때문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 모습을 끈에 매달린 인형인 ‘마리오네트’로 표현한 이번 타이틀곡에서는 귀엽고 상큼했던 이미지를 벗어나 더욱 성숙하게 돌아온 스텔라만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컴백 무대는 오는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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