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권율, 세심 배려+따뜻 미소..어떻게 안 반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2.12 10: 20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의 '착한 남자' 권율이 윤소이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천상여자'에서는 한국을 떠나려고 했던 지석(권율 분)이 선유(윤소이 분)의 걱정에 발걸음을 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에 남은 지석은 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선유에게 마음을 표현했고, 선유는 물론 선유의 가족들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돕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지석은 선유가 병원비가 없어 곤란한 상황이 됐음을 알고, 대신 병원비를 수납하고 가족들을 집까지 바래다 주며 선유 가족들을 감동시켰다. 또 지석은 선유의 가족들 앞에서 넉살 좋게 밥까지 챙겨 먹으며 귀엽고 싹싹한 청년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권율은 지석 캐릭터에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장난기 가득한 사랑스러운 매력을 불어넣으며 연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고 있다. 또 든든하고 남자다운 '천상남자'의 매력까지 더해 여심은 물론 남녀노소 모든 시청층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또한, 극 말미 예고에는 지석이 선유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직접 전해 그간의 외사랑이 선유에게 받아 들여질지 기대를 모았다.
한편 '천상여자'는 시청률 20%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12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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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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