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밤때’ 안영미, 정수리 냄새로 남자 유혹? 이색 고백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2.12 11: 00

[OSEN=김사라 인턴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정수리 냄새'에 대한 대범한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로 만들었다.
케이블채널 트렌디(TrendE) 19금 토크쇼 ‘오늘 밤 어때?’의 MC를 맡은 안영미는 최근 녹화 중 여자친구의 냄새로 고민하는 사연을 접했다.
안영미는 사연에 대해 조언을 하던 중 “나는 정수리 냄새가 좋다. 남자 개그맨들은 내 머리 냄새를 좋아해서 늘 맡는다”며, “머리를 감아서 정수리에서 냄새가 안 나는 날은 실망한다”는 이색 고백을 했다.

안영미의 말에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됐고, MC 데니안, 김종민 등을 비롯한 남성출연자들은 그의 솔직함에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녹화 중에는 이 밖에도 ‘성인용품에 중독 된 여자친구’, ‘원나잇 매너 스킬’, ‘남자의 매너와 관심 구분 법’ 등 몰입도 높은 사연들과 그에 대한 속 시원한 출연자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오늘 밤 어때?’는 매회 시청자들의 사연을 주제로 풀어가는 포맷으로 고민스럽지만 말하지 못했던 남녀의 은밀하고도 발칙한 연애 스토리를 출연진들이 직접 듣고 코치해주는 토크쇼다. 오는 1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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