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텔라가 수위 높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으로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스텔라 측은 지난 11일 공식 트위터 및 페이스북,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새 앨범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관계자는 "스텔라 '마리오네트' MV티저"라는 짧은 글과 함께 페이스북 링크 주소, 유튜브 링크 주소 등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스텔라는 기존의 깜찍한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섹시함을 배가시킨 모습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상반신을 탈의한 채 욕조에서 뇌쇄적인 표정을 짓고 있거나 스타킹을 찢는 모습, 가슴 부위를 어루만지는 댄스 동작 등으로 과감하다 못해 다소 민망하기까지 한 장면을 연출했다.
더욱이 가슴골 및 엉덩이 라인을 그대로 노출한 상황에서 엉덩이를 강하게 흔드는 안무를 집어 넣어 티저 영상 공개 직후 선정성 논란을 맞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텔라의 한 관계자는 12일 OSEN에 이같이 밝히며 "티저 뿐만 아니라 공식 무대까지, 굉장히 센 섹시 콘셉트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상파에서는 아마 그대로 보여주진 못할 것 같다"고 예고했다.
올초부터 진행된 섹시 콘셉트에 대한 피로감을, 오히려 최대치로 끌어올린 섹시 콘셉트로 정면승부하겠다는 전략이라 그 성과에 이목이 쏠린다.
스텔라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텔라, 내 눈을 의심했다", "스텔라, 귀여운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섹시할 수가", "스텔라, 동생돌에서 섹시돌로 이렇게 넘어가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텔라는 12일 '마리오네트'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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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마리오네트' MV 티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