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부모님 모집에 신청 쇄도..효도 예능 입증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12 11: 37

착한 예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가 함께할 부모님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찾고 있는 가운데 가족들의 초대가 줄을 잇고 있다.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 부모님의 삶에 녹아 들어 효도를 하는 다섯 남매의 훈훈한 모습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는 시골에 거주하는 일반인 노부부가 다섯 남매의 가상 부모로 등장하며, 현재 제작진은 가상 부모를 '사남일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우리 집에 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판에 사연을 올려 선발되는 식.

'사남일녀' 측에 따르면 방송이 조금씩 인기를 얻으며 최근 들어 자신들의 집에 와줄 것을 요청하는 자녀들과 손주들이 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특성상 집을 공개하고 자신의 부모님들과 함께 4박 5일을 함께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스러움이 있을 수 있지만, 방송을 본 뒤 프로그램의 진면목을 알아본 이들을 중심으로 기꺼이 사연을 올리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남일녀 애칭짓기'도 시청자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김구라를 비롯해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까지 진짜 아들, 딸과 같은 살가움과 따뜻한 진심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이들에게 애칭을 선사하는 이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에 사는 윤점방오 아빠, 김순귀 엄마와 함께하는 사남일녀’의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는 14일 오후 평소보다 30분 이른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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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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