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스텔라가 연일 화제다. 파격적인 새 앨범 콘셉트를 조금씩 공개하며 계속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스텔라 측은 지난 11일 공식 트위터 및 페이스북,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새 앨범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관계자는 "스텔라 '마리오네트' MV티저"라는 짧은 글과 함께 페이스북 링크 주소, 유튜브 링크 주소 등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스텔라는 기존의 깜찍한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섹시함을 배가시킨 모습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상반신을 탈의한 채 욕조에서 뇌쇄적인 표정을 짓고 있거나 스타킹을 찢는 모습, 가슴 부위를 어루만지는 댄스 동작 등으로 과감하다 못해 다소 민망하기까지 한 장면을 연출했다.
더욱이 가슴골 및 엉덩이 라인을 그대로 노출한 상황에서 엉덩이를 강하게 흔드는 안무를 배치, 티저 영상 공개 직후 선정성 논란을 맞고 있다.
특히 약 반년 전만 해도 귀여움과 깜찍함을 무기로 했던 걸그룹이었기에 이와 같은 갑작스러운 변신은 놀라움을 넘어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
지난해 8월 말 OSEN 카메라에 잡힌 스텔라는 '말괄량이 여동생'을 콘셉트로 발랄하면서도 매력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약간의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긴 했으나 섹시한 느낌보다는 동생 같은 귀여움이 느껴진다.

그러나 이로부터 6개월여 뒤인 현재 이들의 모습은 섹시 그 자체다.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과 노골적인 댄스로 순식간에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양새다.
스텔라 '마리오네트' 변신에 누리꾼들은 "스텔라, 정말 그동안 무슨 일 있었나", "스텔라, 노출한 건 똑같은데 느낌 전혀 다르네", "스텔라, 이제 섹시 아이돌 평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텔라는 12일 '마리오네트'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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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마리오네트' MV 티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