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볼티모어 계약 확정? 트위터에는 인증샷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2.12 13: 15

윤석민(28)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가시권으로 들어온 것일까. 아직 확답은 이르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그 팀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
볼티모어와 꾸준하게 협상을 벌이고 있었던 윤석민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볼티모어의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을 남겨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현지에서도 윤석민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볼티모어 담당 기자들도 이 트윗을 확인한 뒤 구단 측과 확인에 들어갔다.
볼티모어는 그간 윤석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었다. 그러나 계약 조건의 이견으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윤석민 측에 구체적인 제의를 했다고 보도됐으나 총액 및 보장금액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었다. 

다만 스프링캠프 공식 시작을 앞두고 협상이 막바지에 들어간 것으로 추측된다. 현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볼티모어도 막판이기 때문에 급히 움직일 필요가 있다. 제시액을 더 높일 가능성이 있고 윤석민도 상황에 따라 움직일 것이다. 다른 투수들에 비하면 분위기는 좋다고 단언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아직 최종 확정 보도는 나오지 않았으나 가부 여부는 금명간 발표될 것이라는 시선이다.
skullboy@osen.co.kr
윤석민 트위터(아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