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장애의 증상, "사람 많은 곳 피하면 의심"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2.12 14: 18

최근 '불안 장애의 증상'이라는 게시물이 화제다.
불안 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 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통칭한다.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지만, 정상적 범위를 넘어서면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초래한다
불안 장애의 증상은 불안장애에 속하는 진단에 따라 그 증상이 각기 다르다. 공황 장애는 공황 발작 시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심장 박동 증가, 발한, 기절, 죽을 것 같은 생각 등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발작이 없을 때는 발작이 재발할 것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하고, 공황 발작과 관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장소(사람 많은 곳, 좁은 장소, 터널 등)나 교통수단(지하철, 비행기 등)을 회피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유형별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가 자주 이용되는데 치료 후 2주 정도 시간이 경과되면 효과가 나타난다.
네티즌들은 "불안 장애, 나도 사람 많은 곳 싫어하는데 의심해봐야 하나", "연예인들이 보통 많이 가지고 있던데 그래도 활동하는 거 보면 대단해", "지하철도 못타면 얼마나 힘들까"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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