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중이 송재림에게 권법을 전수받으며 진정한 투신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 12일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신정태(김현중 분)이 치파오 차림으로 모일화(송재림 분)에게 권법을 전수받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정태가 진정한 투신으로 거듭나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한 대목이기도 하다.
신정태는 진지한 표정으로 모일화에게 중국 권법을 전수 받으며 철사장(뜨거운 모래 따위에 반복적으로 찌르기를 하는 단련법)으로 손을 단련시키는 등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이야기에서 일국회 신이치(조동혁 분)와의 대결로 정태가 정신을 잃고 있는 동안, 정태를 구하려 했던 풍차(조달환 분)는 일국회의 낭인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도비패는 와해될 위기에 빠졌다. 이에 도비패 대장 봉식(양익준 분)의 연락을 받은 모일화는 가야(임수향 분)에게 정태를 건 대결을 청했고, 이번 주 정태를 두고 모일화와 가야의 뜨거운 한 판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제작사 레이앤모 관계자는 “이번 주 ‘감격시대’에선 모일화와 가야의 일대일 대결은 물론, 수십 명과 홀로 싸우는 고수. 패거리 대 패거리의 싸움 등, 다양한 액션 장면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며 오는 13일 방송분은 올림픽 여파로 30분 앞당겨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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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앤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