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여제' 이상화(25, 서울시청)를 조명했다.
소치 홈페이지는 11일 "이상화가 화요일 밤 아들레르 아르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치 홈페이지는 "이상화가 보니 블레어(미국, 1988년-1992년-1994년 3연패)와 카트리나 르메이돈(캐나다, 1998년-2002년 2연패)에 이어 이 종목에서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며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를 높이 평가했다.
이상화는 11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서 합계 74초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0 밴쿠버 대회에 이어 500m에서 2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이상화는 올림픽 신기록까지 세우며 명실공히 당대 최고의 스케이터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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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