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더발라드' 장리인 "엑소 첸, 너무 착해..항상 웃어준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2.12 20: 12

가수 장리인이 그룹 엑소 멤버 첸에 대해 "착하고 눈빛이 슬프다"고 말했다.
장리인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SM 더 발라드 Vol. 2 조인트 리사이틀(SM THE BALLAD Vol. 2 Joint Recital)'에서 첸과 함께 '숨소리' 중국어 버전을 열창했다.
이날 장리인은 함께 호흡을 맞춘 첸에 대해 "'숨소리'는 슬프고, 이별 후에 부르는 노래이기 때문에 여자의 여린 감성을 잘 살려야하는 노래다"라며 "첸 씨도 노래를 정말 잘 부른다. 고음이 너무 매력적이라 호흡이 잘 맞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장리인은 "내 생각에는 첸 씨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봤는데 눈빛이 정말 슬프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장리인은 "첸은 너무 착하다. 현장에서도 계속 웃어준다. 사람들을 볼 때마다 웃어준다. 내가 힘들 때도 '화이팅'을 외치면서 잘되자고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첸은 "녹음하면서 고마웠던 일은 있다. 중국어로 녹음을 하기 때문에 발음상의 이유로 힘든 것이 있다. 녹음할 때 장리인이 직접 와서 많이 도와줬다. 많이 고마웠다"라며 장리인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SM엔터테인먼트의 발라드 프로젝트 SM 더 발라드(SM THE BALLAD)의 두 번째 앨범 '브리드(Breath)' 발매 기념으로 이뤄진 것으로,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종현, 엑소 첸, 에프엑스 크리스탈, 슈퍼주니어-M 조미, 장리인 등이 참여했다.
지난 10일부터 태연과 종현의 '숨소리' 한국어버전을 시작으로 11일 종현과 첸의 '하루', 12일 태연의 솔로곡 '셋 미 프리(Set Me Free)' 음원을 공개했다. 오는 13일에는 앨범 발매와 함께 예성과 조미가 부른 '내 욕심이 많았다' 한중일 3개 국어 버전, 첸과 크리스탈의 '좋았던 건 나빴던 건', '숨소리' 중국어 및 일본어버전 등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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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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