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걸그룹 소녀시대의 신곡에 대해 "중독성이 있다"고 말했다.
종현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SM 더 발라드 Vol. 2 조인트 리사이틀(SM THE BALLAD Vol. 2 Joint Recital)'에서 태연과 함께 '숨소리' 한국어버전을 열창했다.
이날 종현은 소녀시대의 신곡에 대해 "많은 분들이 들으면 중독될 것 같다. 몇 번 안 듣고 멜로디를 거의 다 외웠다"라며 "그렇다고 무난하다고 할 수는 없고, 유니크하면서 소녀시대의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곡이다. 좋은 노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는 오는 19일 새 앨범 '미스터미스터(Mr.Mr.)' 음원을 공개하고, 20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컴백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SM엔터테인먼트의 발라드 프로젝트 SM 더 발라드(SM THE BALLAD)의 두 번째 앨범 '브리드(Breath)' 발매 기념으로 이뤄진 것으로,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종현, 엑소 첸, 에프엑스 크리스탈, 슈퍼주니어-M 조미, 장리인 등이 참여했다.
지난 10일부터 태연과 종현의 '숨소리' 한국어버전을 시작으로 11일 종현과 첸의 '하루', 12일 태연의 솔로곡 '셋 미 프리(Set Me Free)' 음원을 공개했다. 오는 13일에는 앨범 발매와 함께 예성과 조미가 부른 '내 욕심이 많았다' 한중일 3개 국어 버전, 첸과 크리스탈의 '좋았던 건 나빴던 건', '숨소리' 중국어 및 일본어버전 등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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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