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동계올림픽 종목 중 하나인 컬링의 인기가 상당하다. 당초 방영 예정이던 인기 드라마가 긴급하게 결방됐기 때문이다.
12일 MBC는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가 긴급하게 결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전파를 탈 예정이던 '미스코리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경기 중계 방송으로 인해 결방이 확정됐다.
당초 MBC는 오후 10시 방영할 예정이던 '미스코리아' 17회를 오후 9시 30분으로 앞당겨 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국과 스웨덴의 컬링 중계가 결정되면서 긴급하게 편성을 변경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와 '제왕의 딸, 수백향' 역시 결방된다고.
오후 7시부터 방송될 예정인 컬링은 한광섭 캐스터와 전 컬링 여자 국가대표 선수인 김민정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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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