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메즈 46점'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3-2 역전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2.12 22: 01

현대캐피탈이 혈투 끝에 우리카드를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12일 오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경기서 세트스코어 3-2(17-25, 25-22, 22-25, 25-16, 15-1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위 현대캐피탈은 승점 49점을 기록하며 선두 삼성화재(승점 51점)을 바짝 추격했다. 1점을 획득한 우리카드는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세트스코어 1-2로 뒤지며 벼랑 끝에 몰린 현대캐피탈은 4세트부터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아가메즈를 앞세워 4세트를 따낸 현대캐피탈은 5세트서도 아가메즈가 잇따라 공격을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아가메즈는 46점을 폭발시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최민호가 14점, 문성민이 1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도왔다.
dolyng@osen.co.kr
현대캐피탈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