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1승 후 2연패...'유럽 벽' 실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2.12 22: 09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유럽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신미성(36)과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 이상 경기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컬링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라운드 로빈 세션 4 스웨덴(세계랭킹 1위)와의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이로써 1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상위 4팀만 올라갈 수 있다는 점에서 남은 경기에서 승수 추가에 집중해야 한다.

한국은 지난 11일 열린 일본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4-5로 뒤지던 6엔드에서 3점을 획득, 흐름을 가져 온 한국은 7엔드까지 7-7로 맞섰지만 후반 집중력을 발판 삼아 12-7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어진 세계랭킹 4위 스위전에서는 6-8로 졌다. 4엔드까지 2-0으로 앞섰지만 5엔드 동점 후 6엔드에 3실점하며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스웨덴전 역시 4엔드까지 2-1로 앞섰지만 결국 5엔드에서 3실점,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1승 후 2연패에 빠졌다. 이제 한국은 러시아(8위), 중국(5위), 영국(3위), 덴마크(6위), 미국(7위), 캐나다(2위)와 만나야 한다. 그런 만큼 한국으로서는 한경기마다 집중해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4강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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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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