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림픽' 김태윤, 스피드스케이팅 1000m서 1분 10초81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2.12 23: 54

김태윤(20, 한체대)이 자신의 첫 동계올림픽 무대를 마쳤다
김태윤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서 1분 10초8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태윤은 11조까지 진행된 가운데 13위에 이름을 올려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11조에서 함께 스케이트를 탄 표도르 메젠체프(카자흐스탄)는 1분 11초08로 결승선을 들어왔다.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김태윤은 첫 코너에 진입을 잘 하면서 메젠체프를 앞섰고, 결국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게 됐다. 하지만 자신의 최고 기록인 1분 08초54에는 부족한 1분 10초81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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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러시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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