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어머니가 아들의 ‘개그콘서트’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는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함께 ‘개콘’ 시청에 나선 허경환 가족들. 허경환의 부모님은 “통영사람들은 경환이와 찬민이 때문에 ‘개콘’을 많이 본다. 네가 ‘개콘’에 안 나오니 통영 사람들은 네가 아예 텔레비전에 안 나오는지 안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알아서 잘 하겠다”라고 답했지만, 허경환의 어머니는 “아무리 바빠도 ‘개콘’은 해라. 연말 상도 ‘개콘’에서 많이 타더라”며 무한 ‘개콘’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나 허경환은 계속되는 부모님의 제안에 짜증을 냈다. 그는 “지금도 ‘맘마미아’ ‘해피투게더’ ‘인간의 조간’ 등 많이 하는데 ‘개콘’에 안 나오니 부모님이 걱정한다. 나는 당당하게 잘 해 갈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딜레마가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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