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 더블런의 박진용(21)-조정명(21) 조가 18위를 기록했다.
박진용-조정명 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더블런서 18위에 올랐다.
박-조 조는 이미 1차 시기서 51초 643의 기록으로 19개 참가팀 중 18위를 기록했다. 또 더블런 2차시기서는 51초475를 기록했다. 박진용-조정명 조는 1-2차 합계 1분 43초 118로 18위를 기록했다.

토비아스 벤들과 토비아스 아르트로 이뤄진 독일 조는 합계 1분 38초 93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은메달은 오스트리아의 안드레아스 링거-볼프강 링거 조(1분 39초455), 동메달은 라트비아 안드리스 식스-율리스 식스(1분 39초790)에게 돌아갔다.
루지는 봅슬레이, 스켈레톤과 마찬가지로 빙판 위에서 속도를 겨루는 경기. 한국은 지난 1998 나가노 대회를 시작으로 밴쿠버까지 줄곧 남자 싱글에만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사상 처음으로 팀 계주까지 전 종목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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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