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와 비겼지만 1차전 승리로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서 열린 2013-2014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3-1이 돼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메시의 활약이 돋보였다. 메시는 전반 27분 상대 수비수가 밀집돼 있는 지역을 침투해 레알 소시에다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활약 속에 선제골을 넣은 바르셀로나는 보다 여유로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추가골을 넣지 못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가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4골이 필요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2분 응트완 그리에츠만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추가실점은 하지 않고 경기를 마치며 결승행 티켓을 가져가게 됐다.
한편 결승전에 진출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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