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탄생 임박, 'K팝스타3' 앓이도 후끈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2.13 09: 01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의 흥미진진 ‘배틀 오디션’에 시청자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 스타3)는 지난 12회 분에서 ‘배틀 오디션’에 돌입, ‘승승장구’하는 시청률 상승세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심사위원도, 참가자도, 시청자도 펑펑 울게 만드는 감동의 무대가 쉴 새 없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을 압도했던 셈이다.
무엇보다 지난 12회 분에서는 ‘원미닛(아비가일 김-조윤경-김수현)’ VS 남영주 VS 권진아,  민아 VS ‘Almeng(최린-이해용)’ VS 홍정희의 치열한 승부가 그려져 시선을 끌었다. 6팀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였지만, 정해진 룰에 따라 권진아와 ‘Almeng’만이 TOP10으로 선정됐던 것. 홍정희-‘원미닛’의 탈락과 남영주-배민아의 재대결 결과를 전달하던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은 눈물까지 쏟아내며 막상막하의 대결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의 관심도 하늘을 찌르고 있다. 방송 직 후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권진아-Almeng에 이어 TOP10이 될 8명의 참가자에 대한 추리성 글들이 끊임없이 게재되고 있는 것. 특히  ‘K팝스타앓이’ 중인 애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참가자는?’을 포함한 다양한 ‘비공식 투표’를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최강자’로 손꼽히는 장한나-한희준-이채영-‘짜리몽땅(여인혜-박나진-류태경)’, 네 팀을 남겨두고 있는 YG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JYP-안테나뮤직에서 각각 한 팀씩 TOP10이 나오면서, YG의 첫 TOP10 영광을 얻게 될 주인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시청자들은 “장한나가 다시 솔로로 도전하는데 잘 할 수 있을까?”, “한희준은 계속 지적 받았던 ‘자신의 색’ 찾기를 성공했을까?” 등의 우려를 내놓는가 하면 “이채영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제일 궁금하다”, “‘짜리몽땅’은 안정적으로 TOP10 갈 듯” 등의 긍정적인 기대감도 전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난 12회 분에서 눈물샘을 자극했던 홍정희-‘원미닛’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물결도 일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꿈을 향해 걸어가는 게 멋졌다. 꼭 다시 보고 싶다”,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 좌절하지 말고 계속해나갔으면 좋겠다” 등의 격려 글이 줄을 잇고 있는 것. 방송의 여운을 이어가는 시청자들의 사랑이 또 다른 감동을 낳고 있다.
한편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불꽃’ 신경전이 담길 'K팝 스타3' 13회 분은 오는 16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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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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