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의 오만석이 "허세달처럼 실제 집안 일에 흥미가 생겼다"며 웃어보였다.
오만석은 지난 11일 여의도 모처에서 열린 KBS 2TV '왕가네 식구들' 종방연 자리에서 기자와 만나 "모든 촬영이 끝나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허세달 역으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실제로 집안 일에 많은 흥미가 생겼다"며 "설날에는 직접 사골도 끓였다. 핏물 빼고 7시간 동안 우려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말했다.

또 '왕가네 식구들'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여행을 다녀오려고 한다. 곁에서 늘 챙겨주는 소속사 식구들과 딸을 데리고 해외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지난해 8월 첫 방송해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16일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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