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과거 남자친구가 바람 피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기절한 사연을 고백했다.
문소리는 엄정화와 영화 ‘관능의 법칙’ 개봉을 앞두고 함께 최근 JTBC ‘마녀사냥’ 녹화에 참여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모두를 압도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문소리는 수줍은 모습도 잠시, 거침없는 돌직구 발언으로 ‘여자 허지웅’이라는 닉네임을 얻었고, 엄정화는 평소 친한 성시경에게 대놓고 독설을 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에서는 ‘퍼스트가 된 세컨드 여자’의 사연이 공개됐고 이는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의 바람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에 문소리는 과거 사귀던 남자 친구가 갑자기 연락두절 돼 집 근처에 갔다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걸 목격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충격을 받으면서 혈압이 떨어져서 기절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런데 기절할 정도로 사랑하지 않았고, 내 인생 남자 100위에도 못 끼는 남자인데”라는 말을 하며 본인의 건강을 원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후 문소리는 사연자에게 “마음이 변하는 건 죄가 아니라고, 많이 만나보라”는 진심어린 조언을 남겼다. 방송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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