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점검, 벨코즈 대신 추가된 용광로 레넥톤의 특징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13 11: 19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가 오후 1시까지 예정돼 있던 점검을 일찍 마쳤다. 이를 통해 신규 스킨으로 용광로 레넥톤이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최신 패치를 통해 새롭게 리메이크된 챔피언 2종과 신규 스킨 1종을 13일 동시에 발표했다. 신규 스킨은 북미서 먼저 공개돼 이번 점검으로 한국에서도 소개될 것으로 기대됐던 '벨코즈'가 아닌 '용광로 레넥톤'이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용광로 레넥톤에 대해 "수 세기를 지하 감옥에 봉인돼 보낸 시간은 용광로 레넥톤의 분노를 키웠을 뿐입니다"라며 캐릭터나 스킬이 강력한 챔피언임을 암시했다. 그리고는 "끓어오르는 분노로 인해 도살자의 칼날은 전에 없이 치명적이며, 날카로운 송곳니는 피비린내를 풍깁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복수심에 불타는 용광로 레넥톤의 검은 뼈와 살을 가리지 않고 끊어내지만, 핏빛 복수극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 감히 그를 가둬두었던 자들은 한 명도 남김 없이 지옥의 업화에 휩싸일 것입니다"라고 롤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4.2 패치를 통해 공개된 '용광로 레넥톤'은 오랫동안 감금돼 있던 도살자를 형상화한 챔피언 스킨으로, 상단 공격로에서의 플레이를 즐기는 이들로부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고인 챔피언으로 낙인 찍혔던 암살자형 '제라스', 정글 챔피언 '스카너'가 대대적인 리메이크를 통해 사실상 새로운 챔피언으로 거듭났다. 
이번 패치로 완전히 새로운 챔피언으로 변신한 '제라스'는 암살자형 마법사라는 특징에 더욱 어울리도록 모든 스킬이 리메이크 됐다. 스킬 효과, 음성 대사와 애니메이션까지 기존과 달라진 모습으로 탈바꿈돼 플레이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롤점검과 벨코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롤점검 드디어 끝났나" "롤점검 끝났다니 검색어에서 없어지겠지다" "롤점검, 얼른 해봐야지" "롤점검, 오전에 심심했잖아" "롤점검, 빨리 하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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