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불꽃 속으로’ 캐스팅..최수종-손태영과 호흡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2.13 10: 48

배우 류진이 TV조선 드라마 ‘불꽃 속으로’에 캐스팅, 최수종, 손태영과 호흡을 맞춘다.
류진은 ‘불꽃 속으로’(극본 정성희, 연출 김상래)에서 친구를 위해 희생할 줄 알지만 그 헌신을 생색내지 않을 정도로 배포가 크고, 시원하고 호방한 성격의 신대철 역을 맡았다.
주인공 박태형(최수종 분)의 어릴 적 둘도 없는 친구이지만, 태형을 애증하는 쿠미코(손태영 분) 곁에 머물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쿠미코를 도와 태형을 궁지에 내몰기도 한다.

류진은 “신대철은 태형과 어릴 적 생사고락을 함께 한 친구이지만,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는 인물”이라며 “드라마 속 갈등이 잘 드러나 시청자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불꽃 속으로’ 제작진은 “신대철은 유일한 우정인 태형과 유일한 사랑인 쿠미코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통을 겪는 인물”이라며 “류진은 사내다운 진중함과 사랑을 위해 차갑게 돌변할 수 있는 인물을 연기할 적임자”라고 전했다.
특히 류진은 2004년 드라마 ‘장미의 전쟁’ 이후 10년 만에 최수종과 드라마에서 재회, 두 사람의 연기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불꽃 속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불굴의 의지로 딛고 일어서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이자, 성공과 맞바꾼 사랑과 의리, 희생 등 내면의 고통을 다룬 휴먼스토리다. 오는 4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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