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코스타 영입 위해 '토레스+353억원' 제시 준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2.13 11: 01

첼시가 디에구 코스타(2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영입하기 위해 페르난도 토레스(30)가 포함된 제안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
공격진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첼시가 코스타의 영입을 위해 토레스가 포함된 제안을 할 전망이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코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토레스가 포함된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스타는 현재 프리메라리가 득점 랭킹 2위를 달리며 이름을 떨치고 있는 공격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서 5골을 넣은 전방 공격수가 사무엘 에투(6골)밖에 없는 첼시는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코스타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곤살로 이과인(나폴리) 등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첼시는 여러 후보 중 코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지난 1월 이적시장이 닫히기 직전 움직임을 보였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마음을 돌리는 제안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첼시는 코스타를 포기하지 않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제안을 할 예정이다.
현재 코스타의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약 618억 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첼시는 2000만 파운드(약 353억 원)와 토레스를 묶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주장 완장까지 찬 바 있다.
sportsher@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