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한국 서버가 오후 1시까지 예정돼 있던 점검을 일찍 마쳤다. 이를 통해 예상되던 벨코즈 대신 제라스 리메이크와 스카너 리메이크, 그리고 용광로 레넥톤이 공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최신 패치를 통해 새롭게 리메이크된 챔피언 2종과 신규 스킨 1종을 13일 동시에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용광로 레넥톤에 대해 "수 세기를 지하 감옥에 봉인돼 보낸 시간은 용광로 레넥톤의 분노를 키웠을 뿐입니다"라며 캐릭터나 스킬이 강력한 챔피언임을 암시했다. 그리고는 "끓어오르는 분노로 인해 도살자의 칼날은 전에 없이 치명적이며, 날카로운 송곳니는 피비린내를 풍깁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복수심에 불타는 용광로 레넥톤의 검은 뼈와 살을 가리지 않고 끊어내지만, 핏빛 복수극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 감히 그를 가둬두었던 자들은 한 명도 남김 없이 지옥의 업화에 휩싸일 것입니다"라고 롤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4.2 패치를 통해 공개된 '용광로 레넥톤'은 오랫동안 감금돼 있던 도살자를 형상화한 챔피언 스킨으로, 상단 공격로에서의 플레이를 즐기는 이들로부터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메이크된 챔피언 2종은 고인 챔피언으로 낙인 찍혔던 암살자형 '제라스', 정글 챔피언 '스카너'가 주인공이다. 이 둘은 대대적인 리메이크를 통해 사실상 새로운 챔피언으로 거듭났다.
롤점검 완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라스 리메이크와 스카너 리메이크, 용광로 레넥톤에 대해 "제라스 리메이크와 스카너 리메이크, 용광로 레넥톤 얼마나 대단한가 한 번 해보자" "제라스 리메이크와 스카너 리메이크, 용광로 레넥톤으로 오늘도 롤과 함께" "벨코즈 대신 추가된 제라스 리메이크와 스카너 리메이크, 용광로 레넥톤도 재미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라이엇게임즈 제공 및 홈페이지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