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이다해, '호텔킹'서 8년 만에 재회 '두근두근'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2.13 14: 35

배우 이동욱과 이다해가 8년 만의 재회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3일 MBC 측은 이동욱, 이다해가 주말극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방송되는 ‘호텔킹’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8년 전 SBS 드라마 ‘마이걸’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끈 데 이어 또 다시 남녀 주연으로 만나게 됐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동욱은 교포 출신의 ‘호텔 씨엘’ 총지배인 차재완 역으로 등장한다. 차재완은 함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냉정한 캐릭터로 ‘호텔 괴물’로 불리지만 과거의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이다.

극중 ‘호텔 씨엘’ 회장 아성원의 고명딸이자 호텔 상속녀 아모네 역은 이다해가 맡는다. 아모네는 온실 속의 공주로 자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의 호텔이 위기에 처하면서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이다해는 이번 작품을 통해 특유의 상큼발랄함을 무기로 호텔 상속녀를 연기한다.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방송은 오는 3월 29일로 예정돼 있다.
이동욱 이다해 캐스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동욱 이다해, '마이걸'에서 참 잘 어울렸는데 또 보게 되네", "이동욱 이다해, 사진만 봐도 정말 잘 어울린다", "이동욱 이다해, 드라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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