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가득히' 손호준 "'응사' 속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 없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2.13 15: 07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태양은 가득히'에 출연하는 손호준이 "전작인 tvN '응답하라 1994' 속 해태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밝혔다.
손호준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제작발표회에서 전작과의 캐릭터 이미지 변화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어 "'응답하라 1994'에서 맡았던 해태역은 내 안에 가졌더 밝은 모습을 꺼냈던 것이다. 이번에 맡은 역할은 외롭고 쓸쓸한 인물이다. 내 안에 있는 어두움을 끌어내보려고 한다. 딱히 큰 부담감은 없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배경수 감독은 "촬영을 지난해 12월부터 했다. 열심히 준비했고, 다들 고생하며 촬영 중이다.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로서 좋은 관전 포인트와 재미를 던져 주고자 노력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 분)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 분)의 치명적인 로맨스를 예고한 작품이다. '태양은 가득히'는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 이후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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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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