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가득히’ 조진웅 “키스신 대놓고 기대 중이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2.13 15: 27

[OSEN=김사라 인턴기자] 배우 조진웅이 “키스신을 대놓고 기대 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제작발표회에서 “나도 멜로가 하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조진웅은 “키스신을 은근히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대놓고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시청률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솔직하게 설명했다.

그는 또, “멜로 라인이 갖고 싶은데 지금까지 대본을 보니 다 나를 거부 하고 있어 상처 받았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연출을 맡은 배경수 감독은 "촬영을 지난해 12월부터 했다. 열심히 준비했고, 다들 고생하며 촬영 중이다.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로서 좋은 관전 포인트와 재미를 던져 주고자 노력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인생 모두를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 분)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 분)의 치명적인 로맨스를 예고한 작품이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이후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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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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