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측 "송도 촬영 무산? 당초 후보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2.13 15: 53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송도국제도시 촬영이 무산됐다는 보도에 관계자가 "후보지 중 하나였을 뿐"이라고 전했다. 
'어벤져스2'는 당초 인천 촬영을 고려한 것이 사실이나 로케이션 장소로는 확정되지 않았다는 전언.
하지만 지난달 22일 인천시청이 공식 홈페이지 시정일기를 통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2' 촬영 감독 니콜라스로 등을 접견했다. 해당 영화는 지난 2012년 개봉, 전세계 2억 50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1'의 속편 시리즈물이다. 죠스 위든 감독과 마블스튜디오 제작으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등 스타들이 참여하는 영화다"라고 알림으로써 인천 송도에서 촬영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 시청의 발표가 이른 감도 있었고, 당초부터 후보지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예정된 서울 촬영은 그대로 진행된다.
한편 '어벤져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촬영을 거쳐 올 봄 이탈리아, 한국, 잉글랜드에서 부분 촬영이 예정돼 있다. 오는 4월께 한국에서 촬영 진행될 계획이다.
새로운 악당 울트론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아이언맨,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등 기존 히어로 외 매그니토의 아들과 딸인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 그리고 한국 여배우도 첫 등장할 전망이다. 내년 5월 북미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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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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