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씨스타 멤버 다솜과 막역한 사이?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2.13 15: 59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안재현이 씨스타 멤버 다솜과 의외의 인맥을 자랑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낳고 있다.
안재현은 지난해 9월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연애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이런 가운데 안재현은 '아는 여자'라는 코너에서 다솜과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지난 해 케이윌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며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이후 친한 사이가 됐다.

다솜은 당시 안재현의 첫인상에 대해 “매너가 좋은 남자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재현 역시 흔쾌히 전화연결에 응해준 다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안재현은 이날 과거 자신의 연애 경험을 얘기하며 "나는 여자친구에게 정말 잘해주고 착하게 대했는데 헤어지고 싶었던 여자친구가 그런 나를 답답해하며 '차라리 욕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릴 때이긴 하지만 그 말이 너무 상처가 됐다”고 고백했다.
또 학창시절에 했던 소개팅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와 잘 되는 비법’도 공개하며 솔직한 연애얘기를 털어놓았다. 안재현은 ‘이상형이 누구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수수한 매력이 있고 민낯이 예쁜 여자”라고 말했다.
안재현의 인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재현, 다솜과 친하구나", "안재현, 다솜이 부럽다", "안재현, 요즘 내가 가장 아끼는 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재현은 현재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인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천송이 역)의 남동생 천윤재로 분해 안방극장 여심을 공략해왔다. 불우한 가정환경 탓에 줄곧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는 캐릭터지만 의외의 허당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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