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김미경, 전현무와 JTBC 강연쇼로 컴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2.13 18: 21

논문 표절에 휩싸였던 스타강사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이 오는 3월 JTBC 교양프로그램 ‘김미경, 전현무의 나만 그런가’로 컴백한다.
JTBC 관계자는 13일 OSEN에 “정규 편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파일럿 형태로 3월에 2회 분량이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방송 후 시청자들의 호응에 따라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될 예정.
‘김미경, 전현무의 나만 그런가’는 매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화두를 놓고 자신만의 돌파구를 통해 아픔의 상처를 극복한 인물들을 초대해 서로의 마음 속 아픔들을 함께 보듬는 따뜻한 공감 토크 프로그램이다. 오는 26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첫 녹화를 진행한다.

앞서 김미경은 석사학위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2007년 2월 발표한 석사 학위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에서 기존 학위논문을 최소 4편 이상 짜깁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논란이 커지면서 케이블채널 tvN ‘김미경쇼’에서 하차,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김미경은 1년여 만에 지난 10일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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