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성종이 식상한 프러포즈로 멤버들의 탄식을 자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엠넷 '디스 이즈 인피니트'에서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고백하는 상황극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첫 주자로 나선 성종은 친분이 있는 누나에게 고백하는 설정으로 상황극을 펼쳐나갔다. 그 상황극 중 가장 먼저 성종에게 다가온 돌발상황은 상대방의 입술에 묻은 크림. 이에 성종은 자신의 손으로 여자의 입에 묻은 크림을 닦아줬다.

이에 멤버들은 "식상하다"며 탄식, 상대방 여자의 심박수 역시 오히려 하락하는 결과를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성종은 고백 방법으로 고전적인 방법인 반지를 선택, 여자의 앞에 무릎을 꿇으며 고백을 해 또 한 번 멤버들에게 "식상하다"는 평을 받았다.
trio88@osen.co.kr
'디스 이즈 인피니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