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준결승전, 스타트부터 좋았어!'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2.13 20: 33

준결승을 1위로 통과한 박승희(22, 화성시청)가 한국 쇼트트랙 여자 500m 사상 최초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승희는 1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 1조 경기에 출전해 조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박승희는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요리엔 테르 모르스(네덜란드), 마리안 상젤라(캐나다)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박승희는 폰타나의 부정출발 이후 2번째 총성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스타트와 함께 1위로 출발한 박승희는 줄곧 1위를 유지했다.

안쪽을 막으며 1위를 내주지 않은 박승희는 레이스 내내 한 번도 1위를 허용하지 않았다. 2위는 박승희의 뒤로 들어온 폰타나였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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