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사고, 빅토르 안은 안현수 아니고 안철수?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2.13 21: 20

TV조선 방송사고가 화제다.
한 종합편성 방송사가 안철수 의원(52)을 러시아로 귀화한 전 한국 국가대표 안현수 선수(28)와 혼동하게 하는 자막 실수를 저질렀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프로그램 '뉴스특보'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전 한국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를 '안철수'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날 TV조선 '뉴스특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교육부·문체부 신년 업무 보고자리에서 "안현수 선수의 귀화 문제가 파벌주의, 줄세우기, 심판부정 등 체육계 저변에 깔린 부조리와 구조적 난맥상에 의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한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 중 "朴 대통령, "안철수 귀화 부조리 탓인지 되돌아 봐야"라는 자막이 삽입됐고 안현수 선수의 이름이 들어가야 할 자리에 안철수 의원이 표기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TV조선 방송사고를 접한 누리꾼은 "TV조선 방송사고, 안철수 귀화라니", "TV조선 방송사고, 왜 저런 실수를", "TV조선 방송사고, 안철수 절실히 생각하고 있었나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TV조선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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