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국가대표' 블레이즈 내세워 롤 마스터즈 개막전 승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2.13 21: 38

1세트에 나선 CJ 프로스트가 완패를 당했지만 강현종 감독과 이재훈 코치, 손대영 코치는 흔들리지 않았다. 바로 CJ 블레이즈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CJ 블레이즈는 롤 마스터즈에 나서는 CJ 엔투스에서는 믿을만한 한 방 임에 틀림없었다.
CJ 엔투스가 '국가대표' CJ 블레이즈를 앞세워 팀 전면 개편을 단행한 진에어 그린윙스를 요리하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CJ 엔투스는 13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SK텔레콤 LTE-A 롤 마스터즈 2014 (이하 롤 마스터즈)' 진에어 그린윙스와 개막전서 2세트와 마스터매치에 나선 블레이즈가 승리를 쓸어담으면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CJ 엔투스는 1승과 득실 +1을 챙기면서 롤 마스터즈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반면 전면적인 팀개편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린 진에어 그린윙스는 '캡틴잭' 강형우가 가세한 진에어 스텔스가 1세트를 따내면서 완패를 면하고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진에어가 스텔스를 내세워 1세트를, CJ는 블레이즈로 2세트를 따내며 장군 멍군을 던진 롤 마스터즈 개막전은  마스터즈 매치로 승패가 갈리게 됐다.
롤 마스터즈는 기존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의 유닛 팀 참가 방식이 아닌 하나의 게임단으로 모든 순위가 결정되는 이번 대회는 3세트 마스터 매치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즉 각 게임단은 1세트와 2세트에서는 각 유닛 팀이 출전하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는 전체 로스터 중에서 팀을 조합해 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양 팀은 승리를 위한 선택으로 단일 유닛을 출전시켰다. 강형우의 스텔스와 그의 옛 동료인 블레이즈가 맞붙은 3세트 '마스터 매치'서 승자는 블레이즈였다.
블레이즈는 르블랑을 잡은 '앰비션' 강찬용이 중앙을 완벽하게 장악하면서 진에어 스텔스의 중심을 무너뜨렸다. 중앙이 잘 풀리지 않자, 하단 지역에서 균형이 깨졌고, 상단 역시 '플레임' 이호종이 '트레이스' 여창동을 꺼꾸러뜨리면서 분위기는 완벽하게 블레이즈 쪽으로 기울었다.
승기를 잡은 블레이즈는 맹공을 연달아 퍼부었고, 버티지 못한 스텔스는 항복을 선언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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